오늘은 화성 행궁동의 브런치 카페인 르빵드 파리&브런치하우스에 다녀왔다.
르빵드 파리 & 브런치 하우스 - 행궁점
위치 : https://maps.app.goo.gl/UkPiAPjPQ3CfZL658
영업시간 : 오전 10:30분 ~ 오후 08:30
주소 :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신풍로63번길 3-1
르빵드파리 & 브런치 하우스는 행궁동 카페거리에 위치해 있는 2층 규모의 카페로 빨간 벽돌이 인상적인 카페였다.
행궁동에 놀러올 때 마다 눈에 띄는 카페였는데, 오늘 드디어 첫 방문을 해봤다 : )
건물 밖에도 앉아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작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프랑스 테라스 좌석의 분위기가 조금 났다 ㅎ
내부에 들어서면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프랑스 시골마을에 온 듯한 예쁜 인테리어를 볼 수 있었다.
카운터에는 다양한 종류의 페이스트리와 케이크를 판매하고 있었고, 다 너무 먹음직스러웠다. 🥐🥨
크루아상과 퀸아망, 초코 바나나 데니쉬, 옥수수 데니쉬, 프랜치 파이 등 페이스트리 종류가 엄청 많았다.
브런치 카페인 만큼 다양한 브런치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었는데, 클래식 크로와상 세트부터, 에그 크로와상 세트, 잠봉 치즈 크로와상 세트, 아이스크림 등 먹을 거리가 다양했다.
음료 종류로는 에스프레소 부터 라떼, 티 종류와 에이드, 수프도 판매하고 있었고 우리는 카페인 충전이 필요한 상태라 아이스 롱블랙을 주문했다.
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돌체 시나몬 라떼와 크림베리 라떼도 맛있어 보였지만 점심을 먹어야하기 때문에 아이스아메리카노로 타협했다.
1층에도 5~6 개의 테이블 좌석이 있었지만 우리는 2층으로 올라갔다.
2층 올라가는 계단도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놓여 있어 사진 찍기 좋은 곳이었다. 거울 앞에서 사진을 찰칵!
2층에는 프로방스에 온 듯한 분위기가 뿜뿜 나는 예쁜 공간이 나왔다. 1층도 예뻤는데 2층이 더 예쁘잖아 : o
테이블 부터 의자, 조명까지 프랑스의 프로방스 시골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듯 했다. (가본적은 없지만 왠지 이런 분위기일 것 같다 ㅋㅋ)
좌석도 넉넉해서 수원 행궁동에서 대형 카페를 찾는 분들에게 딱 맞는 카페인 것 같다.
우리는 햇빛이 따스하게 드는 창가 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.
우리가 주문한 롱블랙 2잔! 커피 잔도 너무 아름다웠다. 다만 사이즈가 좀 작은 듯 해서 몇 모금 마시니 금방 잔이 비었다. ㅎㅎ
카페 내부는 조용했고 콘센트도 있어 핸드폰 충전하기도 좋았다.
우리는 조용히 책을 읽으면서 힐링시간을 가졌다.
행궁동은 시끌벅쩍한데, 오랜만에 조용하고 예쁜 카페를 찾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: )
행궁동에서 예쁜 카페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한다!